난류(알 종류)의 필수 지방산 오메가-3과 오메가-6의 함량 및 비율을, 이름 가나다순으로 정렬하여 표로 제공한다. 농촌진흥청 산하의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간한 국가표준식품성분 DB 10.0을 활용하였다. 난백(흰자위), 난황(노른자위) 등으로 구분된 달걀, 메추리알, 오리알을 포함한다. 특히, 오리알의 필수 지방산 조성은 다른 알에 비해 비교적 균형적이다. 세 알 모두 필수 지방산이 흰자에는 들어 있지 않고 노른자에만 들어 있다.
필수 지방산 오메가-3, 오메가-6의 섭취 비율
필수 지방산의 의미와 섭취 비율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 언급하였으므로 이 글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https://hhtt.kr/25
오늘은 난류(알 종류)의 필수 지방산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측정값이 나와 있는 것은 사실상 달걀, 메추리알, 오리알뿐입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자료로 여러분을 힘들게 해드렸는데 오늘은 단출해서 면목이 좀 섭니다. 하하.
저는 매일 달걀을 먹고 있습니다. 달걀에 여러 가지 유용한 영양소가 있다고 해서 그럽니다. 메추리알은 자주 먹지 않지만 여러 번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오리알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오리고기만 많이 먹어보았습니다.
자료를 보기 전에 알 종류의 필수 지방산 조성에 대해서 막연히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알 종류도 육류와 마찬가지로 오메가-3에 비해서 오메가-6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을 걸?
정말 그런지 살펴보겠습니다.
결과 개요 및 표 설명
결과적으로 제 예상은 2/3만 맞고 1/3은 틀렸습니다. 달걀과 메추리알은 제 예상과 비슷했지만, 오리알은 달랐습니다. 오리알의 두 필수 지방산 함량은 비교적 차이가 작았습니다.
오리알, 생것:
오메가-3 : 오메가-6 = 1 : 2.3
저도 언젠가는 오리알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달걀, 메추리알, 오리알 모두 필수 지방산이 난백(흰자위)에는 들어 있지 않고 난황(노른자위)에만 들어 있었습니다. 노른자가 괜히 노른자가 아닌 모양입니다.
지방이 싫다고 달걀노른자는 버리고 흰자만 먹는 사람은 달걀의 필수 지방산을 모두 버리는 셈이다.
이 글은 농촌진흥청 산하의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발간한 국가표준식품성분 DB 10.0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표: 난류 필수 지방산. 가나다순 정렬
표는 난류의 이름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 식품명 | 수분 |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6 지방산 | 오메가3 : 오메가6 | |
| g | g | g | |||
| 달걀, 난백, 생것 | 87.7 | 0 | 0 | 0 | 0 |
| 달걀, 난황, 삶은것 | 48.2 | 0.29 | 3.70 | 1 | 12.8 |
| 달걀, 난황, 생것 | 51.7 | 0.27 | 3.45 | 1 | 12.8 |
| 달걀, 삶은것 | 75.6 | 0.11 | 1.13 | 1 | 10.3 |
| 달걀, 생것 | 77.1 | 0.08 | 1.15 | 1 | 14.4 |
| 메추리알, 난백, 생것 | 87.4 | 0 | 0 | 0 | 0 |
| 메추리알, 난황, 삶은것 | 50.8 | 0.20 | 2.31 | 1 | 11.6 |
| 메추리알, 난황, 생것 | 56.6 | 0.15 | 1.69 | 1 | 11.3 |
| 메추리알, 삶은것 | 74.8 | 0.10 | 1.15 | 1 | 11.5 |
| 메추리알, 생것 | 75.4 | 0.09 | 1.03 | 1 | 11.4 |
| 오리알, 난백, 생것 | 87.0 | 0 | 0 | 0 | 0 |
| 오리알, 난황, 삶은것 | 47.8 | 1.51 | 3.39 | 1 | 2.2 |
| 오리알, 난황, 생것 | 50.2 | 1.48 | 3.37 | 1 | 2.3 |
| 오리알, 삶은것 | 70.8 | 0.60 | 1.34 | 1 | 2.2 |
| 오리알, 생것 | 72.4 | 0.59 | 1.34 | 1 | 2.3 |
(표 설명: 난류의 필수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함량 및 비율. 정렬 순서는 난류의 이름 가나다순이다. 각 식품 가식부 100g 당의 값과 그 비율이다.)
자료 출처
위의 표에 나오는 식품별 자료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식품명 | 출처 |
| 달걀, 난백, 생것 | 농진청(’18) |
| 달걀, 난황, 삶은것 | 농진청(’18) |
| 달걀, 난황, 생것 | 농진청(’18) |
| 달걀, 삶은것 | 농진청(’18) |
| 달걀, 생것 | 농진청(’20) |
| 메추리알, 난백, 생것 | 농진청(’18) |
| 메추리알, 난황, 삶은것 | 농진청(’18) |
| 메추리알, 난황, 생것 | 농진청(’18) |
| 메추리알, 삶은것 | 농진청(’18) |
| 메추리알, 생것 | 농진청(’18) |
| 오리알, 난백, 생것 | 농진청(’18) |
| 오리알, 난황, 삶은것 | 농진청(’18) |
| 오리알, 난황, 생것 | 농진청(’18) |
| 오리알, 삶은것 | 농진청(’18) |
| 오리알, 생것 | 농진청(’18) |
농진청은 농촌진흥청의 줄임말입니다.
영양학 카테고리에 있는 다른 글도 참고할 점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https://hhtt.kr/category/diete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