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공진 처지였으면

고려거란전쟁을 보고, 내가 거란 황제의 회유를 받는 처지의 하공진이었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력을 펼쳐본다. 드라마에서는 산 채로 하공진의 간을 꺼냈다는 식으로 묘사하던데 극적인 각색인 듯하다. 각색이었기를… 너무 끔찍해서… 그러나 거란 황제를 모욕해서 살해됐다는 말은 백과사전에도 나오니 사실이었나 보다. 거란왕은 온갖 악형과 회유로 신하가 될 것을 요청하였으나 이를 완강히 거절하였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심한 모욕적인 말로 응대하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