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맞춤법 검사기 비교 (링크 있음)

6개의 온라인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1. 부산대 맞춤법/문법 검사기; 2. 다음 맞춤법검사기; 3.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4. 인크루트 맞춤법 검사기; 5. 글자 수 세기/맞춤법 검사기 – 사람인; 6. 맞춤법 검사기 – 잡코리아)의 특징을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본다.

한국어-맞춤법-검사기
6개의 온라인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 비교

글을 작성해야 할 일이 많아져서 언제부터인가 습관적으로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고 있다. 맞춤법이 좀 틀려도 의사소통은 다 되지만 맞춤법이 잘 맞는 문장은 격이 높아 보이는 법이다. 모든 분이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했으면 좋겠다.

인터넷에서 접속할 수 있는 다음의 맞춤법 검사기들을 교정 품질은 차치하고, 기능에 초점을 맞춰서 간단히 설명하겠다. 국어, PC 기준이다.

* 교정 품질은 두 개의 맞춤법 검사기를 동시에 비교해서 사용해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내가 그렇게 하고 있다.

부산대 맞춤법/문법 검사기

http://speller.cs.pusan.ac.kr/

* 정식 명칭: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내가 즐겨 쓰는 맞춤법/문법 검사기이다.
특징:
– 1,000자 이상 입력 가능.
– 검사기가 제시해 주는 대치어 중에서 내가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도움말이 화면에 바로 나오므로 더 이상 클릭할 필요가 없다 (다른 검사기들은 대개 이렇지 않다).
– 깐깐하게 검사한다: 삼가 주십시오. 라고 입력하면 삼가십시오. 라고, 교정한다. 굳이 주다를 쓸 필요 없다고 한다.
– 원문 복사를 클릭하면 교정문이 복사된다.
– 아직 문장의 맥락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단어를 의인화했더니 딴소리한다: ex. 삼가다가 삼가하다한테 밀리고 있다.
결론: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한테 제일 사랑받고 있다.

 

다음 맞춤법검사기

https://alldic.daum.net/grammar_checker.do

특징:
– 1,000자까지만 입력 가능.
– 제시해 주는 대치어를 내가 택할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 도움말은 클릭해야 볼 수 있다 (클릭해야 해서 귀찮다).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특징:
– 아직 베타 버전이라고 되어 있다.
– 500자까지만 입력 가능.
– 대치어/대체어 선택 기능도 없다.
– 별 특별한 기능은 없는 듯한데 교정 내용은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서 내가 보조적인 검사기로 사용해 보는 중이다 (네이버 이름값이 있으니 뭔가 장점이 있을 것 같아서…).

 

인크루트 맞춤법 검사기

인크루트 맞춤법 검사기

특징:
– 1,000자 이상 입력 가능.
– 검사기가 제시해 주는 대치어 중에서 내가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란 글씨를 클릭하면 대체어를 선택할 수 있고 도움말도 거기에 같이 나온다 (클릭해야 해서 귀찮다).

 

글자수 세기/맞춤법 검사기 – 사람인

https://www.saramin.co.kr/zf_user/tools/character-counter

특징:
– 1,000자 이상 입력 가능.
– 클릭하지 않아도 대치어 목록이 바로 나와서 편리하다.
– 도움말은 클릭해야 볼 수 있다.
– 글자 수를 공백 포함, 공백 제외 두 가지 방식으로 보여준다 (* 다른 검사기에는 없는 이 검사기만의 기능이다. 스크린샷의 왼쪽 아래 참고).

 

맞춤법 검사기 – 잡코리아

https://www.jobkorea.co.kr/service/user/tool/spellcheck

특징:
– 500자까지만 입력 가능.
– 빨간 글자를 클릭하면 대체어 목록과 도움말을 볼 수 있다 (클릭해야 해서 귀찮다).
– 다시 보니 클릭하지 않아도 아래쪽에서 대체어 목록과 도움말은 볼 수 있다.
– 전체복사 기능이 없다 (다른 검사기는 다 있다). 그 대신에 교정 내용을 파일로 내려받는 기능이 있다 (매번 내려받으려면 귀찮겠다. 그래도 필요한 사람한테는 좋은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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